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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도서관/광고에서 배운 글쓰기

울컥하게 만들던 아웃도어 K2의 라디오광고 카피

by 광고쟁이 you찬 2017.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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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절반은 지쳐있고,

나의 절반은 힘이 남았고,

나의 절반은 두려움에 떨고,

나의 절반은 용기로 가득하다

K2




*

누구는 왜 오르느냐 묻고,

누구는 산이 무엇을 가르쳐주느냐고 물었다.

누구는 무모하다 비웃고, 

누구는 나의 삶에 박수를 보낸다.

K2


*

누구나 나이를 먹지만, 

아무나 어른이 되는 건 아니다

누구나 아이를 낳지만

아무나 아버지가 되는 건 아니다

누구나 산을 이야기 하지만,

아무나 산을 오르는 건 아니다

K2




*

나는 수서사거리에 서있다.

왼쪽으로 가면 서울, 오른쪽으로 가면 속초

나는 오른쪽으로 달리는 충동을 누르고

왼쪽으로 핸들을 돌린다.

지금, 나는 소풍을 온 것이 아니라.

인생이라는 산을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K2




*

라스트콘서트를 보고 울던 처녀는,

세상의 가치를 돈으로만 환산한다.

친구를 위해 죽어도 좋다던 스무살 청년은,

울먹이는 친구의 보증을 거절한다.

나도 내가 싫을 때가 있다.

그래도 나에게 주어진 산을 올라야 한다.

K2




*

스무살의 꿈은 10억이 아니었다.

지금은 10억을 꿈꾼다.

스무살의 꿈은 강남 아파트가 아니었다.

지금의 꿈은 강남 아파트다.

스무살 조영천이 올랐던 지리산과

지금 조영천이 오르는 

동네 뒷산은 다른 걸까?

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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