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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구절에서 건진 카피라이팅 글쓰기_생각의 탄생02

by 풋카피닷컴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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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탄생에서 건진 광고 카피 공식 

좋은 책구절에서 건진 카피라이팅 글쓰기 02

 

Part 03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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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을 알아낸다는 것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미리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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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있어서 같은 단어가 다르게 배열될 경우 
아주 상이한 패턴을 드러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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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 
곧 무지의 패턴을 아는 것은 무엇을 아는지 아는 것만큼 귀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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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단순한 요소들의 결합이 복잡한 것을 생성한다
패턴은 문제에 대한 정답이 하나가 아님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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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둘 이상의 구조적 요소나
기능적 작용을 결합하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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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형성에서 인상적인 것은 결합되는 요소들의 복잡성이 아니라
그 결합방식의 교묘함과 의외성이다.

단순함 속의 다양성은 공학에서도 나타난다
모든 복잡한 기계들은 레버, 바퀴, 나사, 톱니 등 단순한 기계들로 조립된 것이다

발명은 이런 부품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조립하는 과정이다.
말하자면 그 부품들을 가지고 새로운 패턴을 고안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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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힘으로 어떤 패턴을 만들어본다는 것은
암기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가치 있는 일이다

한 패턴을 분해하면서 동시에 다른 패턴을 조립하는 일은
어떤 현상과 과정을 이루는 기본 요소들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요구한다

더 나아가 그것은 지식의 새로운 세상을 

우리 눈앞에 열어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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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04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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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화는 시각과 청각은 물론, 후각과 미각, 
몸의 감각까지 동원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내면의 눈, 내면의 귀, 내면의 코, 내면의 
촉감과 몸감각을 사용할 구실과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형상화할 때 마음에 떠오른 모든 이미지들은 
다른 전달수단으로 변환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전달수단은 
말, 음악, 동작, 모형, 회화, 도형, 영화, 
조각, 수학, 논문 등 매우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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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오래된 문제가 있다.

누군가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이나 사실을
어떻게 다른 사람의 마음에 옮겨놓는가?

어떻게 이 마음의 수혈은 이루어지는가?

그것은 이미지를 통해서다. 
거기에는 그림이나 도형의 형태도 있지만
말, 시연, 음악이나 춤의 형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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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음의 눈으로 볼뿐만 아니라 마음의 귀로도 들으며, 
냄새와 맛과 몸의 느낌을 '상상'하기도 한다

우리가 눈으로 관찰을 한다면 
시각적 이미지를 만들어 낼 것이고


우리가 쏜을 써서 관찰한다면 손의 위치, 
손의 움직임에 대한 이미지와 함께 
촉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낼 것이다.

만일 우리가 코로 관찰한다면 
냄새의 이미지를 만들어낼 것인데 
이것은 과학적 발명과 예술적 발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요컨대, 우리는 관찰할 수 있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상상을 통해 형상화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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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악상을 악보로 옮기기 전에 아주 오랫동안, 
어느 때는 하루 종일이라도 머릿속에 품고 있곤 한다.

그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바꾸기도 하고, 어떤 것은 버린다. 
내가 만족할 때까지 계속 반복한다.

그러고 나서 나는 작품을 정밀하게 다듬는다. 
악곡의 이미지를 모든 각도에서 보고 듣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조각품과 같다. 
그러고 나면 이 곡을 악보로 옮겨 적는 일만 남게 된다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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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직 '원시단계'에 있기 때문에 
마음에 떠오른 모든 이미지들을 다른 전달수단으로 변환해야 한다.

그 전달수단에는 음악, 동작, 모형, 회화, 도형, 영화, 조각, 수학공식 등이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불평하지 말아야 한다. 

"직접 형상화"의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대단한 표현수단이 생긴 것이니까

 

Part 05 몸으로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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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들은 근육이 음표와 소나타를 기억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손가락에 이 기억들을 저장한다.

그것은 마치 배우들이 몸의 근육 속에 자세와 몸짓의 기억을 저장하는 것과 같다.
우리가 사고하고 창조하기 위해 근육의 움직임과 긴장, 촉감 등을 떠올릴 때 
비로소 '몸의 상상력'이 작동한다.

이때가 사고하는 것은 느끼는 것이고,
느끼는 것은 사고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자각하는 순간이다.

"몸으로 생각하는 것은 근육의 움직임, 자세, 균형, 접촉을 느끼는 우리의 감각에 의지한다. 
우리는 대부분 자각하지 않은 상태에서 몸의 느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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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움직임이 생각이 된다.
몸의 긴장이나 촉감, 움직임을 마음속으로 불러내는 일은 불가능하지 않다.
그러나 대개 우리들은 이 상상의 느낌을 포착하지 못한다.
어릴 적부터 그런 느낌들을 설명적인 언어로만 표현하라고 교육받아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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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것은 몸으로 느끼는 것이고
몸으로 느끼는 것은 생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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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란 모름지기 날카로운 관찰력과 발달된 근육기억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그 안에 저장된 자세와 몸짓을 항상 재생해낼 수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사고와 몸을 조화롭게 연동시킬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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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좋거나 싫은 감정을 느낄 때 마음은 내장에 연결되고,
내장은 다시 마음이나 근육과 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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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몸의 일부가 실제로 손실된 뒤에도 
여전히 그 몸의 내적 이미지와 감각을 만들어 내며,
또한 그 사라진 일부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처럼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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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바이올린은 생명이 있는 것이고 
바이올리니스트는 그 바이올린의 일부다.

연주를 할 때 나의 몸은 일종의 청각적 지능이 된다
즉 나 자신으로부터 독립되어 완벽하게
조율되고 연주되는 악기가 되는 것이다. 

그것은 바이올린 그 자체와 구별되지 않는 
'순수한' 음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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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 만들기 수업이라면 학생들은 특정 모양, 
이를테면 궤도운반차나 엄마의 얼굴 모양을 상상해야 한다.

그런 다음 그림을 그리거나 모형을 만든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그 '모양'을 보거나 어루만지는 모습을
상상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언어수업을 하는 교사는 
학생들에게 물체를 던지거나 죽마를 타고 걷는 것,
혹은 가스용량 분석장치를 사용하는 느낌이 어떤 것이지 묘사하게 시킨다.

말하자면 운동감각적 상상력을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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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우리의 머리 어딘가에 해부학적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를 불러내고 재연하는 훈련을 통해 나는 지금의 나보다 열 배는 더 영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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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에는 다음과 같은 격언이 전해 내려온다.
"나는 듣고 잊는다. 나는 보고 기억한다. 나는 행하고 이해한다."

그러므로 그냥 앉아 있지만 말라. 
원숭이처럼 움직이다 보면
자신이 어느새 문제를 풀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오직 몸만이 어떻게 답해야 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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