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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을 '낯설게'하는 마그리트의 7가지 방법

by 풋카피닷컴 2016.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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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가 사물을 낯설게 만들었던 7가지 기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1. 고립

어떤 사물을 원래 있던 환경에서 떼어내 엉뚱한 곳에 갖다 놓는 것을 말한다.

[진실의 추구] 마그리트 1962년

[커다란 테이블] 마그리트 1962년

 

2. 변경

사물이 가진 성질 가운데 하나를 바꾸는 것이다.
무거운 바위에서 중력을 제거한다든지...

[피레네 산맥의 성채] 마그리트 1961년

 
 

3. 잡종화

가령 물고기의 상체에 사람의 하체를 결합한다던지, 
또는 성과 나무 밑둥을 결합하는 것

[알마미예의 광기] 마그리트 1951년  

[집하적 발명] 마그리트 195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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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크기의 변화

사물의 크기만 바꾸어 놓아도 이렇게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청강실] 마그리트 1958년

 

5. 이상한 만남

평소엔 만날 수 없는 두 사물을 나란히 붙여 놓은 것 

[우아함의 상태]마그리트 1959년 

6. 이미지의 중첩

두 사물을 하나의 이미지로 응축한 것이다 

[붉은 모델] 마그리트 1935년

 

7. 패러독스

양립할 수 없는 두 개의 사물이 한 그림 안에서 사이좋게 들어가 있는 것을 말한다.

 [레디 메이드 부케] 마그리트 1956년

 

이 그림에서 패러독스는 
남자는 지금 '가을'숲을 지나고 있다. 
그러나 여자는 보티첼리의 [프리마베라(봄)]에 나오는 
'봄'의 여신이다 



진중권의 미학오디세이 2권 중에서...
*마그리트 작품의 연도는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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